[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그리스 협상 불확실성에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개장 7분만에 상승 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5.28포인트(0.25%) 오른 2090.34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지연에 혼조 마감했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개인은 개인 525억원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39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2.27%), 한국전력(0.44%), 아모레퍼시픽(0.75%), 삼성생명(0.93%), NAVER(0.1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2.55%), 제일모직(-0.8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5%), 운송장비(1.26%), 금융업(0.92%), 전기가스(0.08%) 등은 오름세를, 음식료품(-1.05%), 통신업(-0.78%), 기계(-0.78%), 의료정밀(-0.9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2종목 상한가 포함 35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19종목이 약세였다. 76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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