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점검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5일 여수시에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를 방문, 농수산벤처 상담실과 바이오케미컬 시제품 제작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종사자와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

"농수산 벤처 창업 상담·유통단계 지원 등 운영 활성화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여수 소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남도와 대기업인 GS가 공동으로 지역 내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일에 개소했다.GS밸류센터를 리모델링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천 370㎡로 전국 최대 규모다. 창업지원특화센터, 시제품 제작실, 컨설팅 룸과 함께 레지던스 창업공간 21실을 보유하고 있다.센터에서는 앞으로 농수산 벤처창업·육성 거점 및 케이푸드(K-Food) 수출 전진기지 구축과 청정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웰빙 관광(K-투어)산업 육성, 폐목재를 활용한 부탄올 생산 등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화학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농수산 벤처 창업 육성의 1번지 실현을 위해 혁신센터 내에 ‘농식품 벤처 창업지원센터’가 설치돼 농식품 혁신 코디네이터(5명)가 상주하면서 유관기관의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또한 창업 공간과 시제품 제작실을 활용해 귀농·귀촌인 및 농수산 식품 창업벤처를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고소득 농어민과 기업을 연결한 현장 실습을 통해 노하우를 갖춘 전문 창업인을 육성한다.이 지사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농수산 벤처 창업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단계부터 지원하는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가 있는 것부터 역할을 해 나가면 도내에 창업 분위기가 확산되고 노하우가 축적 될 것”이라며 “또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실험 인력과 장비가 갖춰진 전남센터에서 모아서 하면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들이 유통과 판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GS 홈쇼핑, GS리테일, GS글로벌, GS ITM, GS칼텍스 등 5개 GS 계열사가 참여하는 GS 닥터팀을 운영, 아이디어 시장성 및 상품화 컨설팅, 디자인 홍보 마케팅, 국내외 유통 및 판매를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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