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우기종 전라남도정무부지사,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회장)는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일학습병행제’는 정부의 핵심국정과제로 기업이 신입 근로자를 채용·육성함에 있어 실무교육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 기업체엔 우수인력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훈련을 마친 근로자에게는 평가 후 그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신입 근로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확산팀을 운영하고 전남지역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교육 수당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참여대상 기업은 신용등급과 상시근로자 수, 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중소기업체로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061-273-0990)에 신청하면 된다.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신입직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할 기회가 부족해 인력양성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