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23일 새정치연합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최재성 의원은 당내 전략통으로 통하는 3선 의원이다.경기 남양주갑을 지역구로 하는 최 사무총장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정세균 새정치연합 의원과 가까워 정세균계로 분류되며, 범친노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최재성 / 아시아경제 DB
올해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결선투표 끝에 5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동국대총학생회장 출신인 최 사무총장은 전략기획 등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 패배 직후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감각, 관성에 의지해 정책을 생산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의 반응과 이슈 등에 대해 과학적 고민을 거쳐 정책을 생산할 수 있는 정치"를 역설하기도 했다.당시 그는 향후 자신의 역할과 관련해 "내년 총선과 이후의 대선 결과는 향후 20년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었다.앞서 최 사무총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간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었다.▲1965년 경기 가평 ▲서울고 ▲동국대 불교학과 ▲동국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제17·18·19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민주당 대변인 ▲제18대 국회 후반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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