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의회 건물 폭탄 테러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의사당 건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폭발이 있은 후 테러리스트들이 의사당내로 진입했다.
경찰은 의원 등 의사당 건물에 있는 이들을 피신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카불 경찰 대변인은 AFP통신에 "의사당 폭발 사실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으로 인력을 파견했다"고 말했지만 사상자의 규모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건은 신임 국방장관이 의회의 인준을 받기 위해 인사차 의사당에 들린 직후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의사당 건물 외에도 카불 시내 다른 지역에서도 폭발이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 이슬람 단체 탈레반은 사건 직후 의사당 습격이 자신들의 자살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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