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뭄으로부터 나무 보호 비지땀

"관수 물주머니 설치·관수차량 동원 등 물주기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연일 지속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봄철에 식재한 일부 수목에서 수분 부족으로 조기 낙엽 및 황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물주기 등 가뭄피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봄철에 심은 수목 가운데 생육이 부진한 경우 관수용 물주머니를 설치하거나 동원 가능한 산불 진화 방재차량, 급수차, 청소차 등을 활용해 급수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관수작업은 가로수, 수벽, 중앙 가로녹지와 가로화단 등에 최근 심었거나 가뭄에 약한 관목, 초화류 등에 가뭄이 완전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가뭄에 취약한 지역과 수종을 중심으로 현장에 상주하면서 귀중한 생명체가 가뭄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나무 심기에 국비와 지방비 440억 원을 들여 3천 55ha에 편백, 황칠, 호두, 백합, 헛개 등 경관과 소득수종 약 1천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며 지금까지 760만 그루를 심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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