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빔밥으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대한항공은 19~21일(현지시각)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 33회 푸드 &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 승무원이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현지 시각으로 19~21일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제 33회 푸드 &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였다. 매년 6월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70여명 이상의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이 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 줬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09년부터 베를린, 싱가포르, 베이징, 파리 등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나 주요 음식 관련 행사에 참가해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