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 라운드 원정 첫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7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7-25 17-25 17-25)으로 졌다. 안방에서 열린 두 차례 대결에서 1승1패를 기록했으나 맞대결 전적에서 1승2패로 뒤지면서 중간 순위에서도 2승5패(승점 7)로 일본에 이어 3위로 밀렸다. 서브리시브 불안과 실수로 두 세트를 내준 한국은 3세트에서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하며 10-10으로 맞섰다. 그러나 상대의 주포 야나기타에게 오픈공격과 서브득점 등을 허용하며 연달아 3점을 빼앗겼고, 격차가 점점 벌어져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일본은 시미즈(12점), 야나기타(11점), 아사노(11점) 등 공격수 세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반면 한국은 송명근(15점)만이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다시 격돌한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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