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또다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금융과 별개인 ELA는 시중은행이 자금난을 겪을 우려가 있을 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각국 중앙은행이 ECB의 승인을 받아 공급하는 것으로, ECB가 평소 적용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그리스에서 예금 인출이 급격히 늘어나 대출기관들이 긴급 자금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지자 ECB는 그동안 꾸준히 ELA 상한선을 확대하며 자금을 지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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