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에 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2일 16곳 30억원을 지원한 이후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저수율이 낮아져 퇴적량이 많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준설을 실시해 저수 용량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준설을 통해 12개 저수지에서 약 20여만t의 퇴적된 토사를 준설, 추가 용수를 확보해 가뭄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저수용량 확대를 통한 항구적인 가뭄대책"이라며 "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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