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 수립…오는 2019년까지 7,200억 투입장성군이 민선 6기 친환경 생명·힐링·전원 거점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11월 용역 수행기관인 (재)전남발전연구원과 계약을 체결, 관계공무원 워크숍 2회와 주민설문조사를 거치고 최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에 ▲고소득 생명농업도시 ▲다시 찾고 싶은 힐링도시 ▲행복한 전원도시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정하고, 오는 2019년까지 총 7,200억원(▲농업·식품-1,798 ▲농촌경제 활성화?123 ▲농촌지역개발?4,135 ▲삶의 질 향상-1,095 ▲지역역량강화-53)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분야의 생산과 유통, 가공·음식, 관광이 융복합된 6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고소득 생명농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지역특화작물 육성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조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산지유통시설 20개소 육성 및 직거래 시스템 구축 등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어 다시 찾고 싶은 힐링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험·테마형 관광수요 창출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지역자원 고부가치화를 모색하고, 자연생태 네트워크 및 안전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살기 좋은 행복한 전원도시 조성에도 힘쓴다. 귀농귀촌활성화로 인구유입을 꾀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으로 사회복지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문화공간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1%의 영감을 찾기 위해 틀에 박힌 농업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농업 성공방식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6기 목표로 했던 풍요로운 녹색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연중 농산물 택배비 지원을 비롯한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인증제 도입, 바쁜 농사철 여성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농업시책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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