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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형철이 미국인 여자 친구와의 첫 키스 일화를 언급했다.17일 방송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형철과 배우 정보석, 정원영,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형철은 첫 키스 상대로 유학 중 만난 미국인 여자 친구를 꼽으며 "20분 만에 입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이형철은 "난 뉴욕으로, 그 친구는 LA로 갔다. 쿨 하게 이별했다"고 답했다. 이형철은 또 "미국인 여자 친구와 만나는 중 문화 차이를 많이 느꼈다"며 "우리나라는 여자 친구의 부모님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여자 친구의 부모님이 (나를) 아들처럼 챙겨주셨다. 헤어질 때도 쿨 하게 인사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