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신분당선 개통.. 롯데건설 복합쇼핑몰 개발 확정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용인 수지가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과 롯데건설의 역세권 대규모 복합쇼핑몰 계획 확정 겹호재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1일 용인시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신분당선 성복역 바로 옆 부지인,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원의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 공사가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이 복합단지를 6만3496㎡ 부지에 지하 5층, 지상28~30층, 11개동 규모 아파트 2396가구(전용면적 69㎡ 580가구, 84㎡ 1816가구)와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쇼핑몰 1개동,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해 2018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단지와 성복역 사이에는 지하연결통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은 건축연면적이 11만9000㎡인 삼성동 코엑스보다 훨씬 큰 15만여㎡ 규모로 수도권 최대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후 용인 수지와 인근 광교신도시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최근의 이러한 더블호재로 인해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중대형 미분양아파트가 많은 성복동은 최근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0년대 후반 집값이 급등해 서울 강남3구 등과 함께 ‘버블세븐’으로 불렸던 용인 수지는 2008년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하락했다가 2013년 여름부터 강한 반등세를 보인다.용인 수지구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은 강남으로 연결되는 라인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에 주는 파급효과가 상당하여 최근 용인의 기존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입지여건이나 마감자재가 우수한 중대형 평형 아파트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수도권 전세난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신규분양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금액이 저렴한 용인 미분양아파트 잔여 세대의 계약이 늘었다.”라고 전했다. 용인 최고의 부촌으로 알려진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용인 성복힐스테이트, 성복자이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합작하여 건설한 명품 프리미엄 랜드마크 아파트로 5개단지 총 3,65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성복지구는 세대의 대부분이 중대형평형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2009년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분당이나 판교는 10분이면 갈 수가 있어 최고의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2016년 초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대중교통으로 더욱 빠르게 연결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성복힐스테이트 성복자이는 공동구매 할인분양제와 살아보고 결정하는 스마트리빙제 두 가지 분양조건 중에서 맞는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 조건 모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혜택인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가 있으니 수요자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때이다.문의 전화 : 1666-7383
성복자이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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