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마을만들기 2차 공모 사업 심사
또 최종심사도 단체 대표들이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3분간의 제안설명 및 전문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후 사업내용이 마음에 드는 다른 4개 단체를 골라 투표해 얻은 득표점수 50점과 전문심사위원들의 점수 50점을 합산, 순위를 결정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선정된 단체는 물론이고 아쉽게 탈락한 단체도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만남으로 마을만들기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재미있게 마을사업을 하다보면 그 활기찬 에너지가 사람들의 관심을 가져오고, 또 마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을사업은 거창한 아이디어나 뛰어난 재주보다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성북구는 이번 선정된 단체들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7월 중 마을공동체 이해 및 사례, 회계행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