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기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회원사인 대한해운에서 소속 선박 'K.무궁화'호(LNG선, 9만9151GT)를 해군에 지원해 17일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열린 청해부대 19진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고 해적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청해부대 19진은 아덴만 파병 전 상선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해 선박-해수부-청해부대 간 통신훈련, 상선 선원들이 선원대피처(시타델) 이동 훈련, 해군 특수전요원들의 RIB 고속보트와 LINX 헬기로 상선 침투 훈련 등을 진행했다. 한편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오는 23일 부산에서 출항해 18진 왕건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