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TV 프로그램
주민리포터단은 종로TV 프로그램 중 ▲더 종로(우리구의 명소와 박물관을 알기 쉽게 소개) ▲출동! VJ(축제, 행사, 문화관광명소 등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분위기 전달) ▲우리동네 이야기(종로구 내 특색있는 장소, 인물 등 자랑거리 소개) ▲TV로 보는 종로사랑(매월 종로구 지역소식지 종로사랑지 내용 소개) 4개 프로그램에 투입돼 내레이션, 리포터, 영상제작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종로TV에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외도 ▲정책포커스 ▲종로 헬스케어 ▲재난 안전 동영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지방자치단체 인터넷방송은 대개 지역 주민들에게만 인기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종로구의 경우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서울의 600년 역사와 호흡을 같이 하는 많은 문화재유산과 세종마을, 북촌 등 관광명소를 지니고 있기에 전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도심 속 명소, 서울의 역사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대중적인 채널이 될 것이다. 종로TV 프로그램 중 ‘더 종로’ 주민리포터로 참여한 최유리(20, 여)씨는 “종로TV 리포터로 활약하면서 문화, 관광명소인 종로구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며 “이제 종로TV가 KT 올레TV 828번을 통해 종로의 숨어있는 보석같은 이야기를 전국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설렌다” 고 소감을 전했다.종로구는 이번 종로TV 전국적인 방송 서비스를 향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서비스를 확대, 국내 뿐 아니라 국외 거주자에게도 종로의 다양한 문화· 관광 정보를 더욱더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종로TV 전국방송서비스가 종로의 우수한 역사 · 문화 · 관광자원과 종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