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래픽]金 모으는 유럽 중앙은행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독일 분데스방크는 미국 뉴욕 연방은행 금고에 보관하던 금괴 1500t 가운데 300t을 2020년까지 프랑크프루트에 있는 금고로 옮길 계획이다.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동원돼 미국에서 독일로 금을 실어 나른다. 독일은 프랑스에 보관중인 금 374t도 자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스위스는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금을 본국으로 들여오도록 하는 중앙은행 금 의무보유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도 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움직임,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각국 우파 정당 득세에 따른 유로화에 대한 의문과 이슬람국가(IS) 등 글로벌 테러리즘 확산에 따른 금괴 안전성 우려가 은행들이 금을 찾아오는 이유로 파악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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