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유로 2016 예선 아르메니아에 역전승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포르투갈이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해트트릭으로 유로 2016 예선에서 아르메니아를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바르젠 사르기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I조 예선 5차전에서 아르메니아에 3-2로 역전승했다. 호날두가 세 골을 모두 넣었다. 0-1로 뒤진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뒤 후반 9분과 13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 아르메니아의 흐라이르 므코얀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4승1패(승점 12)가 된 포르투갈은 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조의 덴마크는 세르비아에 2-0으로 이겨 2위를 유지했다. D조의 독일은 지브롤터와의 안드레 쉬얼레(볼프스부르크)의 해트트릭을 묶어 7-0으로 승리, 4승1무1패(승점 13)로 2위에 복귀했다. 같은 조의 폴란드는 조지아를 4-0으로 꺾고 선두(승점 14)를 지켰다. F조의 헝가리는 핀란드에 1-0, 페로 제도는 그리스에 2-1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