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 원주시에서 메르스 관리대상으로 자택 격리 중이던 A(48)씨가 숨졌다. 13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 안에서 숨진 채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3년 전 기저질환(암) 수술을 받고 지난달 28일 14번 환자가 입원했던 삼성서울병원에 진료 차 방문했다 자택에 격리됐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메르스 양성 확진자는 아니며 밀접접촉자로 관리대상이었고 숨진 원인은 메르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했다.앞서 A씨는 기침 증상은 있었지만 두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부산에선 두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구에 거주하는 B(31)씨가 메르스 2차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부산 두번째 확진자다. 부산 두번째 확진자 B씨는 718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두번째 확진자 B씨는 확진 판정 전까지 병원 4곳을 들렀지만 모두 감기로 오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