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R&D 기획 등 3년간 최대 5억 원 국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육성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지역 강소기업은 지역 ‘월드클래스 300’후보기업을 말한다. 중기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연간 매출액 100억∼1천억 원,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전남의 강소기업은 첨단세라믹 제조업체인 (주)와이제이씨, 태양광모듈 제조업체인 (주)탑선, 금속조립구조재 제조업체인 (주)유림산업, 압축기관 및 펌프 원동기 제조업체인 동산밸브(주), 절연 코드세트 및 도체 제조업체인 디와이엘엔제이(주)다.이들 업체엔 올해 성장전략 컨설팅 및 연구개발(R&D) 기획(기업당 1억 원)을 지원하고, 2∼3년차는 R&D 사업에 기업당 연 2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인 3년간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또한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지방 중기청,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지역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통해 마케팅, 특허 역량 강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년 기업당 도비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정종문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올해 선정된 지역 강소기업 5개사를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들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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