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상승하며 2070선을 넘기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1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4포인트(0.22) 내린 2052.17을 기록했다. 11.84p 오른 2068.45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서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413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9602억원으로 집계됐다.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50억원, 438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1조1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으로는 247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업종별로는 보험(-1.89%), 증권(-1.88%), 금융업(-1.72%), 철강금속(-1.53%), 건설업(-1.43%), 운수장비(-1.37%), 통신업(-1.15%) 등이 하락했다. 서비스업(1.81%), 음식료업(1.01%), 섬유의복·전기전자(0.69%)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6.18%나 상승했다. 삼성전자(1.59%), 제일모직(1.11%), 아모레퍼시픽(0.66%), 삼성에스디에스(0.37%) 등도 올랐다. 반면 POSCO(-2.81%), SK텔레콤(-2.10%), 현대모비스(-2.07%), 현대차(-1.45%), 신한지주(-1.42%), SK하이닉스(-1.17%) 등은 내렸다.이날 코스피시장은 8종목 상한가 포함 31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98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58종목은 보합이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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