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계 공동주택용지 최고 경쟁률 613대 1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진행된 경기 시흥은계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추첨 결과, B5블록에 613개 업체가 신청해 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최고 경쟁률이다.B5블록은 5만5044㎡ 터에 전용면적 60~85㎡ 11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로 보성레져개발에 돌아갔다. 공급가격은 1183억4460만원이다. 이날 B5블록 신청에 모인 예약금(35억원)만 2조1455억원이나 됐다.B4블록에도 423개 업체가 몰렸다. 이 블록은 60~85㎡ 409가구 규모로 431억8748만원에 봄날에 주식회사가 당첨됐다.정부가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이후 건설사들이 분양성 좋은 수도권 택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한 공동주택용지는 시흥은계지구 내 일반공급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필지였다. 시흥은계지구는 201만1000㎡에 3만4000여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춘 서해안 개발축의 거점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호선·46호선이 인접하고 국도 42호선이 지구를 관통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설치될 예정이다.LH 관계자는 "수도권 택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흥은계지구는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 교육시설, 공원, 쇼핑센터 등도 계획돼있는 주거지역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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