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석사과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 화학과 석사과정생이 제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돼 화제다. 전남대학교는 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유진(26, 지도교수 이준승) 학생이 최근 세계 화학 분야 권위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IF=11.444)‘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유진 학생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분자의 당량 조절을 통한 루테늄/은 초분자체의 선택적인 합성(Selective Formation of Heterometallic Ru·Ag Supramolecules via Stoichiometric Control of Multiple Different Tectons)’으로, 초분자의 여러 특성을 감안해 유/무기질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형태와 크기가 쉽게 조절되는 초분자를 개발했다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생 류지연, 박사과정생 하리마 베검(Halima Begum), 미국 유타대 화학과 피터 스탱 교수, 울산대 화학과 이민형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이준승 지도교수는 “석사과정생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다”며 “이번 연구는 유/무기물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초분자체의 형태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연구 결과로 초분자체를 이용한 촉매화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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