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메르스 확산 꺾이나'

11일 날씨 오전(좌) 오후. 사진제공=기상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1일 남부지방이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중부지방은 중국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아침에는 전해상과 일부 해안·내륙에 안개가 낄 전망이므로 교통과 조업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아침까지, 경상남도는 낮까지, 경상북도는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10~30㎜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북부제외)·충청남북도·경남해안·울릉도·독도·서해5도 5~10㎜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제주도 5㎜ 미만이다.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부산 19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부산 23도 대구 26도 광주 28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다.한편 메르스는 습도가 높아지면 생존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메르스 사태가 비 소식에 한풀 꺾일지 주목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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