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 일환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경찰서, 관내 4개 초등학교 협조 하에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장성군<br />
[아시아경제 문승용]학교 주변 위험지역·안전지역 표시범죄예방 강화 및 아동안전망 구축장성군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특별한 지도를 만들었다.군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 일환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경찰서, 관내 4개 초등학교 협조 하에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란 초등학교 주변 500m내외의 공공시설 및 CCTV 설치 등의 안전요인과 유해시설 및 공사장, 가로등 미설치 지역, 안전 사각지대 등의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다. 군은 매년 학교별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화초와 북이초, 서삼초, 진원동초 주변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특히,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에 대한 판별력을 키우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직접 지도를 제작케 했다. 제작된 지도는 현재 디지털로 전환 중이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관내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제작된 안전지도를 참고해 학교 주변 위험요인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위험한 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아동 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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