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선수단, 제23회 전남도장애인체전 메달 31개 획득

완도군 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삼식)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무안에서 개최된 제2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 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삼식)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무안에서 개최된 제2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60여 명의 선수단이 배드민턴, 역도, 육상, 론볼, 실내조정, 타켓3종 등 6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13, 은9, 동9 합계 3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전년 성적 11위에 비해 한 단계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도서라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선수 선발 뿐 아니라, 함께 모여서 연습하는데도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맹연습을 하였으며, 효자종목인 배드민턴대회에서 금4, 은3, 동2 메달 9개를 획득하여 종목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완도군이 역도의 메카인 만큼 장애인 역도에서도 금 5개, 은 4개, 동 3개 등 메달 12개를 획득하고, 육상에서는 금 4개, 은 1개, 동 2개 등 메달 7개를, 조정에서는 은 1개, 동 1개 등 메달 2개를, 론볼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 4월중에는 전남 농아인 체육대회가 완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장애인들의 친선도모는 물론, 자활의지 고취, 사회 참여를 위한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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