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아세안 시장 선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부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등 협회 회장단과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라맛 고벨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프랭키 시바라니 인도네시아 투자청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 지부 개소식 및 경제협력 세미나’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서 김인호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최근 글로벌 세계경기의 저성장 속에서도 5~6%의 견조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 이래 전력, 도로, 항만 등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명의 세계 4번째의 인구 대국이다. 아세안 10개국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 천연가스, 석탄 등이 풍부한 자원국으로 1973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당시 2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교역액은 작년기준 236억달러까지 확대됐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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