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삼척교동'
당장 이달부터 대규모 분양이 시작된다. 대림산업은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서 최고 35층 높이의 'e편한세상 삼척교동' 아파트 723가구를 6월 중순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됐다. 주변에 브랜드 새 아파트가 없는데다 고층부에서는 북동쪽으로 동해 바다를, 남서쪽으로 봉황산을 조망할 수 있다.대림산업은 속초시 동명동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74~142㎡ 497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영랑호'도 분양한다. 29층 높이는 속초에서 가장 고층으로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와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중 원주시 단계동 봉화산2지구 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60~84㎡ 총 996가구 규모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원주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로, 85㎡ 이하로만 구성되며 전 동을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봉화산이 있어 쾌적하고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선 원주역 등을 이용하기 쉽다.대우건설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속초 청호동 일원에 '아이파크' 684가구를, 오는 10월 경에는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 시범단지에 '롯데캐슬' 230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도로망 확충과 여러 개발호재로 강원도 인구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