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창간 2년된 인터넷신문 시사리뷰를 '돌직구뉴스'로 개명, 대표이사 발행인 취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인터넷신문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 대표이사 발행인으로 취임, 언론인으로 변신했다.1986년 서강대 총학생회장 당시 서강대 교수였던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정치인 길을 살아오다 민선 5기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을 역임한 이 대표가 변신해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이제학 돌직구뉴스 발행인
돌직구뉴스는 2년전 창간된 ‘시사리뷰’를 최근 이제학 대표가 인수하면서 회사 사명을 바꾼 것이다.이 대표는 “무수한 정보, 언론이 양산되고 있지만 그대로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언론’ '바른 말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 필요가 있겠다 싶어 돌직구뉴스를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우리 국민들 생각들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케치해 내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판단,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여과 없이 발표해 한국 정치·사회 구조를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런 맥락에서 이 대표는 돌직구뉴스 창간 2주년을 앞두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민들의 행복지수와 불행지수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 최근 발표했다.그 결과 행복하다는 사람은 23%인데 반해 47%가 불행하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압도적으로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또 통합지수는 7대70 수준으로 국민들간 분열돼 있다고 답했다.이 대표는 이와 관련, “일반 국민들이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한 박근혜 정권에 대한 노골화된 반감이 드러난 것같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 배제에 대한 여론을 묻는 결과 특히 호남과 대구·경북지역에서 공천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호남에서는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7배, 대구경북(TK)에서는 무공천에 대해 4배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광주 서구을에서 무소속의 천정배 의원이 당선된 것도 이같은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김수영 현 양천구청장 남편인 이 대표는 ▲서강대 총학생회장 ▲경기대 행정학박사 ▲▲경기문화재단 기조실장 및 대표이사 권한대행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총장 ▲서강대 겸임교수 ▲민선 5기 양천구청장 ▲서울디지털대학 겸임교수.특히 서울디지털대학 교양과정 ‘정치인물로 읽는 우리 역사’는 인기 강좌로 알려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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