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경기도 대책본부 격상…남경필·이재정 공동본부장

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도청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종합관리 대책본부를 격상한다. 경기도는 8일 오전 10시30분 '메르스 환자발생 및 조치 보고' 브리핑을 통해 현행 사회통합부지사가 맡고 있는 대책본부의 본부장을 이날부터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공동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본부장이 사회통합부지사에서 도지사와 도교육감으로 바뀌면 도와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며 "협업 대응체계가 구축되면 주민들에 대한 대책도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경기도의회는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본부장을 사회통합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 메르스 환자는 37명이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또 1일 모니터링 대상자는 자택격리자 903명을 포함해 모두 1826명이다. 도는 주말을 기점으로 도내 환자와 모니터링 대상자가 줄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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