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상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의 태양광 세일즈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 상무는 올 2월 일본 태양광 국제전시회, 4월 중국 태양광 박람회에 이어 이달에는 독일 태양광 전시회에 참석한다. 한화큐셀은 오는 10~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Intersolar)'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솔라는 유럽, 중국,일본 등이 참석하는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독일 태양광 업계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유럽 내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퀀텀(Q.ANTUM) 셀 기술을 도입한 Q.PLUS 시리즈를 출시한다. Q.PLUS 시리즈는 340Wp(72셀)까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계 최고 효율의 모듈이다. 다결정 셀을 사용하지만 단결정 셀의 전환효율을 넘어설 수 있는 업계 최고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뿐만이 아니라 주택용 통합 에너지 솔루션인 Q.HOME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Q.HOME 시스템 출시를 통해 태양광 모듈 제조뿐만 아니라 에너지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과거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큐셀은 유럽시장 공략에 있어 테슬라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 태양광 전기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저변 확대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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