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주영이 시즌 3호 골을 넣은 FC서울이 선두 전북 현대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2-1로 이겼다. 박주영이 선제골로 분위기를 띄웠고, 김치우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일곱 경기 무패(4승3무)로 오름세를 유지하며 6승4무4패(승점 22)로 6위에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초반부터 공세에 무게를 둔 서울은 전반 44분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박주영이 왼발로 찬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7분에는 고광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김치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전북은 후반 27분 이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이동국이 벌칙구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전남 드래곤즈는 원정에서 이종호와 오르샤가 연속골을 넣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쳤다. 대전은 안방에서 부산과 득점 없이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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