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친환경 수변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와 상업지역 등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레저·상업·업무·친환경 기능을 갖춘 특별구역으로 조성된다.K-water는 3일 부산광역시·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중인 친환경 수변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 특화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며 서부산 중심시대를 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문화·레저·상업·업무기능이 복합된 친환경 자족형 거점도시로 특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와 상업지역 등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공간 이용을 최적화해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처럼 매력 넘치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번 공모의 의의다. 공모결과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내달 말 발표 예정이며 당선작은 후속 설계권을, 우수작(1팀)과 입상작(3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일정한 자격을 갖춘 국내 도시설계 관련 전문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 절차는 홈페이지(ecodeltacity-compe.kr) 또는 수자원공사 친수사업처(042-629-2937~8)로 문의하면 된다.K-water 관계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사업지역 내 낙동강의 지류인 평강천과 맥도강이 흐르고 있어 하천 등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면서 "2017년부터 약 3가구의 주택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며, 국제적인 첨단산업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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