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커뮤닉아시아 2015 참가
주요 글로벌 통신 전시회 '커뮤닉 아시아', 'K-글로벌' 참가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시장 내 신규 거래선 발굴…사업 협력[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가 동남아시아·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다산네트웍스는 이달 싱가포르와 런던에서 각각 개최되는 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먼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커뮤닉 아시아 2015'에 참가해 최신 유무선 기가인터넷 솔루션과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선보인다.커뮤닉 아시아는 통신, 네트워크, 모바일, 보안 등 정보기술(IT) 전반에 걸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로 화웨이, 파이버홈, 애드트란 등 56개국의 통신장비 개발 전문 기업 및 통신사 2000여개 사가 참가한다.다산네트웍스는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업자 및 인터넷서비스업체(ISP) 등과 부스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모바일 백홀 솔루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16일부터 18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보통신 전시회 '2015 K-글로벌'에 참가한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5 K-글로벌'은 2012년부터 추진해온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방콕, 테헤란, 발리, 중국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산네트웍스는 영국·유럽 지역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현황 및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 향후 해외사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다산네트웍스는 '커뮤닉아시아 2015', '2015 K-글로벌' 전시회에서 초고속, 대용량의 기가인터넷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신규 선로공사 없이 기존에 설치된 광 케이블을 이용해 최대 40 초당기가비트(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 ▲일반 구리 전화선을 이용해 500Mbps~1Gbps의 광대역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무선랜 및 모바일 백홀 제품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송성민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사업성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한해 보다 고도화된 통신기술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다산네트웍스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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