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쉐어링) 업체 쏘카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했다.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카쉐어링 전문 업체인 쏘카(socar)에 국내 공유자동차 업계 중 처음으로 환경마크를 인증했다고 밝혔다.환경마크란 생산, 소비,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카쉐어링 부문이 환경마크 대상품목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이 첫 인증 사례이다.쏘카는 친환경 설비 보유, 친환경 서비스 제공, 친환경경영 실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서비스 부문에서 환경마크를 인증받았다.또 현재 수도권에 배정된 차량 중에서 약 54%를 경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저공해 자동차로 구성해 저공해 자동차 확산과 온실가스 저감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관련 부문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더욱 확대해 국정과제인 자원,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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