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바자회
이날 바자회는 판매부스를 비롯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부스에서는 의류와 패션잡화를 비롯 도서, 문구, 생활용품, 화분, 친환경 비누 등 주민들에게 직접 기부받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떡볶이, 파전, 아이스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휴식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이날 판매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특징이 반영된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희망씨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민간단체의 후원 및 협력과 바자회, 일일찻집 행사 등의 기금모금 활동을 통해 복지기금을 확충하고 있다. 희망씨드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비 및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 심리치료비는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의료비는 검진과 치과치료를 포함한 비급여 부분까지 지원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기금을 충분히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구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 촘촘한 민· 관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