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블라터 FIFA 회장 5선 지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축구 황제'로 불리는 펠레가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5선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펠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저녁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블라터 회장 지지를 밝혔다고 EFE통신이 1일 보도했다.펠레는 FIFA의 비리 스캔들에도 불구, 블라터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며 그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펠레는 미국 뉴욕 프로축구팀 '뉴욕 코스모스' 선수들과 함께 쿠바를 방문했다. 뉴욕 코스모스는 펠레가 1975년부터 2년간 선수로 활동한 팀으로 2일 아바나의 페드로 마레로 스타디움에서 쿠바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 미국 프로축구팀이 쿠바를 방문한 것은 37년만이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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