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진핑 주석님,오늘 양국이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주석님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 싶습니다.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인 협력 관계를 거듭하여 우호적이고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한?중 FTA는 미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인 틀로서 그간 양국이 쌓아온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입니다. 한·중 FTA는 상품과 서비스시장의 개방을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시각에서 양국간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중 FTA는 양국 기업과 국민들에게 폭넓은 기회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며 우리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제 양국은 양국 국민들과 기업들이 한·중 FTA를 충분히 활용하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기 바랍니다. 또한, 한·중 FTA는 한·중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 전반의 번영과 나아가 세계 경제의 신장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중 FTA가 앞으로 조속히 발효되고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주석님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주석님의 건승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 근 혜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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