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세곡2지구 4단지 전용면적 59㎡ 199대 1[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H공사가 지난달 분양한 상계보금자리지구와 강일·마곡지구 등의 임대주택이 인기리에 청약을 마쳤다. 평균 1채 당 19명이 신청을 했다. 전·월세난에 쫓긴 서민들의 주거대안임이 다시 증명됐다.1일 서울시 SH공사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637가구에 대해 지난달 28~29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만2297명의 신청자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19.3대 1을 기록했다.총 115가구를 모집한 상계보금자리지구의 경우 139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2.1대 1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장애인우선공급이 40.5대 1, 한부모가정우선공급이 39.0대 1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또 세곡2지구 4단지 전용면적 59㎡가 3가구 모집에 596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98.7대 1에 달했고, 세곡리엔파크 1~4단지 39㎡ 역시 1가구 모집에 163명이 몰려 163.0대 1을, 마장동임대아파트 49㎡가 5명 모집에 355명이 신청해 7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마곡지구 6단지와 마곡지구 15단지의 전용면적 59㎡는 각각 13가구, 3가구 모집에 776명, 175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59.7대 1, 58.3대 1을 기록했다.이번 공급은 신규공급 단지인 상계보금자리지구와 기존 임대주택 잔여공가를 공급하는 것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39~59㎡, 임대보증금은 1915만~6886만원, 월임대료는 20만800~42만5900원 수준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24일이며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동시에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당첨자는 9월14~17일에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상계보금자리지구는 2016년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그 이외 단지는 10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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