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 보훈행사로 선열 추모분위기 띄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일 국립 이천호국원 참배 이어 6일에는 도내 보훈단체 방문할 예정

경기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간 선열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갖는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갖는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현충탑 참배와 보훈단체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호국 홍보활동을 6월 한달 간 펼친다. 1일 오전 11시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주재로 도청 국기게양대에서 '나라사랑 큰 나무기' 게양식이 열린다. '나라사랑 큰 나무기'는 보훈을 상징하는 깃발로 선열들의 애국심과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이 담긴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을 뜻한다. 도는 나라사랑 큰 나무기를 6월 한 달 동안 청사에 게양한다. 또 도내 31개 시ㆍ군 및 공공기관에도 나라사랑 큰 나무 기를 게양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광복 70년 분단 70년 통일한국을 열어갑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도 관용차와 직원 차량에 부착한다. 대형 현수막도 제작해 도내 시ㆍ군과 유관기관에 걸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6월 호국보훈의 달 홍보 동영상을 도내 버스안내시스템을 통해 홍보한다.남경필 경기지사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1일 국립 이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한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휘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도내 주요 보훈단체 인사 등 30여명과 함께 호국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린다. 2008년 5월 개원한 이천호국원은 6ㆍ25전쟁과 월남전 등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 및 참전유공자가 안치돼 있다. 남 지사는 6일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김희겸 제2행정부지사와 함께 수원보훈원과 수원보훈요양원, 남양주보훈요양원 등을 방문해 보훈대상자를 위문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년과 분단70년을 기념하는 호국보훈의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6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보훈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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