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복절 '시민7천명 대합창' 공연 펼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8월15일 저녁 인계동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7000명이 참여하는 대합창 공연을 개최한다.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42개 시민합창단, 초ㆍ중ㆍ고ㆍ대학 합창단, 종교단체 합창단 등 4000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3000명 등이 참여한다. 대합창 공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20분까지 80분 간 진행되며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차례 예행연습이 진행된다. 합창단은 수원화성 축성, 일제강점기 수난, 해방의 기쁨, 민주화와 경제개발, 미래 비전 등 수원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섹션별 메시지를 합창으로 전달한다. 합창곡은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시대별 가곡과 대중가요로 선곡되며 합창 사이에 섹션별 메시지가 영상으로 표현된다.  지휘는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시는 오는 8월 12∼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동아시아 평화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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