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6월 동남아 2연전 일정 확정

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이 6월 동남아시아에서 하는 2연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다음달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친선경기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6일 오후 9시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한다. UAE와의 평가전은 지난달부터 추진했다. 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로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3위를 했다. 한국(57위)은 준우승. 역대 전적은 18전 11승5무2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미얀마는 2011년 오만과의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관중 소요 사태가 발생해 FIFA로부터 홈경기를 개최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그래서 안방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과의 경기 장소가 제 3국으로 변경됐다. 대표팀 다음달 1일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8일 파주 NFC(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소집한 뒤 곧바로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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