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마감…외인·기관 '팔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6.00포인트(1.68%) 내린 210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133.49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에 장초반 하락폭을 키웠다. 오후들어 기관까지 매도 행렬에 가세하며 1%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3408주, 거래대금은 7조8873억원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7억원, 201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21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증권(-3.34%), 전기전자(-2.56%), 철강금속(-2.41%)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제일모직(5.32%)이 5%대 상승하며 섬유의복(0.78%)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23%), 현대차(-1.56%), 한국전력(-2.13%), 삼성생명(-1.7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6종목 포함 2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609개 종목은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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