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 … 롯데하이마트 등 50여개 구인업체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과 손잡고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장애인들에게 직업 선택과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장애인의 만남의 장인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내달 2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하이마트, 서울리베라호텔, CJ텔레닉스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250여명을 뽑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 상담 장면
행사장에는 업체별 면접취업부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능력개발 상담부스,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의 취업지원 부스가 설치, 이력서 사진촬영, 대사증후군 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줄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된다.참가를 원하는 이는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이력서, 장애인 등록증, 사진 등을 구비해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가 2010년부터 총 9회에 걸쳐 진행한 장애인일자리박람회에는 삼성물산, (주)CJ텔레닉스 등 475개의 기업과 1만5000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룬바 있다.구로구 김현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정보 부족 등 취업의 문턱이 높은 장애인들에게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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