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해외조림사업의 새로운 길을 찾는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주 꼬따와링인에 위치한 양묘장에 들러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산업조림지 및 목재가공사업 단지 시찰" [아시아경제 노해섭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이석형 회장은 한국시간 5월 22일 인도네시아 코린도 중부칼리만탄 빵깔란분 조림지 및 목재가공 사업 단지를 시찰하고 양 기관의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해외조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석형 중앙회장은 중부칼리만탄 조림지 방문에 앞서 5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한식당에서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과 승범수 사장 김훈 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오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산림조합과 코린도 그룹이 관련 정보교환과 기술 교류 등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 해외조림사업의 성공과 양 기관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 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시찰은 코린도 그룹 김훈 전무, 조림사업본부 김영철 본부장과 코린도그룹 관계자들이 동행, 안내하였으며 중부칼리만탄주 꼬따와링인에 위치한 산업조림과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목가공 시설과 산업조림지를 방문, 양묘장 및 클론조림지와 신규 용재수종 시험식재 현황을 시찰하고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코린도 중부칼리만탄 빵깔란분 조림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코린도그룹의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 산업조림지에는 1998년부터 조림에 착수, 약 7만 4천ha의 면적에 아카시아(A.mangium), 유칼립투스(E.pellita), 자본(Jabon Merah)이 식재되어 있으며,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조림사업과 연계된 제재, 베니어, 우드칩, 펠릿 가공시설, 전용부두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클론개발과 사업 확대로 산업조림 및 연계 가공사업 분야의 성공적 모델로 세계적 평가를 있는 지역이다.한편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5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OTRA 무역관에서 인도네시아 한인 비즈니스 클럽 회원 및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인도네시아 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제’특강을 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하였으며 “역발상의 창조경영을 통해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에 노력하자”고 말해 참석 회원들로부터 큰 호평과 박수를 받았다.이석형 중앙회장은 25일 ~ 26일 베트남으로 이동, 베트남 남동부지역 산림조합 합작 조림지와 우드칩 가공 공장, 전용 부두 등 베트남 사업현장을 시찰하고 27일 귀국 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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