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7년5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에 7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지수가 1.69포인트(0.24%) 오른 715.64로 장을 마감하며 7년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코스닥지수뿐 아니라 시가총액도 193조1000억원으로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362억4400만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6000만원, 100억3600만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사상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3700억원으로 지난해(1조9700억원)와 견줘 71.1%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1조820억원), 코리아나(1조608억원), 내츄럴엔도텍(1조186억원), 다날(851억원), 메디포스트(820억원)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섬유·의류 업종이 7.05% 오르면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통신서비스와 화학이 각각 2.48%, 1.78% 올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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