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전복종자협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완도군은 20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완도군전복종자협회(회장 정성권) 창립총회 및 전복종자산업발전방안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br />

"전복산업의 새로운 도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은 20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완도군전복종자협회(회장 정성권) 창립총회 및 전복종자산업발전방안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박관철 군의회 부의장, 이인권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 이승열 한국전복산업연합회장, 정성권 전복종자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이사, 관내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정성권 회장은 “완도는 국내 전복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전복종자 생산기술과 어업인 상호간 정보의 공유, 우량종자 공급 등 전복양식산업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종묘생산 어업인 단체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어 협회 출범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복종자협회 출범은 앞으로 어민들 상호간 정보교류 창구 역할은 물론, 정부차원의 수산업관측센터 정보공유와 계획생산, 적정 가격 유지, 우량종자 생산 공급 등 전복종자산업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개최된 전복종자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움에서 수산업관측센터에서는 금년부터 도입되는 전복종자관측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전복종자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 예측 가능한 종자생산 및 수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전복종자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해양수산부에서는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하여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구기관, 관련대학, 현장의 산업체가 참여한 Golden Seed(황금씨앗) 프로젝트를 수립, 교잡육종을 이용한 수출용 전복 신종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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