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HMC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 표출과 지분 매각 등으로 최근 1개월 및 3개월간 신세계 주가는 시장대비 각각 32.2%p, 47.0%p 초과 상승했다"며 "가치합산방식과 영업가치 산정시 평균 기업가치/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 Multiple/최근 5년간 평균) 10.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HMC증권은 신세계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기저효과, 부동산 경기 회복, 주식시장 강세 등의 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주가 전망과 관련해선 "삼성생명 잔여 지분도 추후 매각 가능성이 열려있고 현금화를 통해 면세점 사업과 신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충할 것으로 예상돼 자산활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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