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광주 U대회 성공개최 위해…6월말부터 출·퇴근시간대 이용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상욱)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7월 3일~14일) 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정체를 덜기 위해 호남고속도로 동림IC~서광주IC 구간에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호남고속도로 동림IC는 출·퇴근 시간대에 호남고속도로 본선 통과차량과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몰려 심한 정체를 겪는 구간이다.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정체가 극심한 곳에서 시행되고 있는 갓길차로를 광주 동림~서광주 구간에 도입키로 했다.갓길차로가 운영되면 호남고속도로 및 빛고을대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U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관람객들이 경기장에 원활히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갓길차로는 출근 때 2시간(오전 7시30분∼9시30분), 퇴근 때 3시간(오후 5시~8시) 동안 운영된다. 명절이나 휴가철, 기타 정체상황 발생 등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갓길차로가 U대회 이전에 운영될 수 있도록 차로 설치공사를 주·야간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교통제한 등의 불편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구간을 지나는 이용객들의 주의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전세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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