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차움 등 카자흐스탄 초청 팸투어

20~23일 카자흐스탄(CIS) 의료관광객 유치 위한 맞춤 홍보, 강남구내 7개 의료기관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23일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CIS지역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최근 카자흐스탄 지역의 열악한 의료수준으로 한국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 중증질환자와 검진 환자가 늘고 있어 구는 카자흐스탄 내의 영향력 있는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내 우수 의료기관을 견학시키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이번 팸투어는 알마티시 보건 공무원,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언론사, 에이전시 관계자 등 강남구 의료관광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 11명을 초청해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참가자는 한국의 발전된 보건·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은 알마티시 보건분야의 부시장인 아만조로바 자우레쉬, 알마티시 건강관리부장인 카슴자노바 자나트, 국립 병원 과장인 바이마카노브 볼라트백, 사드코브 볼라트, 타지예바 아이굴 등으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 현지 병원에서 필요한 경우 직접 환자를 해외로 보내는 카자흐스탄 특성상 카자흐스탄 의료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팸투어

행사는 ▲ 의료기관 견학 및 특화시술 체험 ▲ 강남관광정보센터(한류체험관), 강남메디컬투어센터(한방클래스‘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방문 ▲ 주요 관광지 투어(코엑스, 아쿠아리움, SM타운 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현지인의 관심이 높고 외국인환자 유치 경험과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차움 ▲미즈메디병원 ▲ JK성형외과 ▲광동한방병원 ▲이문원한의원 등 국내 유명의료 기관 등이다.구는 지난 4월30~5월3일 개최된 코엑스 ‘C-Festival 2015’기간 중 아시아 마니아(Asia Mania)에 참가, 의료관광 홍보관(강남관)을 운영해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의료서비스 홍보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또 하반기에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일제정비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정확한 통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기관 실무자, 코디네이터 메디컬 중국어 회화 실무교육을 통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시환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 지속적인 교류 실시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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